영상/두꺼비가 걷는 이유는 뭘까.Toad walks.

두꺼비가 성큼성크 걸어가는거 보셨나요?

두꺼비는 사람이 다가와도 잘 도망가지도 않죠 .  그냥 자기 갈길을 갈 뿐입니다. 

그런데 두꺼비는 개구리와 같은 종인데도 잘 뛰지 않습니다 그냥 걸어갑니다 .  그 모습은 웃기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조금 무섭기도 하죠 .

 

두꺼비

여름 장마철 이었습니다.
다리위를 건너가는데 밑에 뭐가 움직이는게 보였어요.
두꺼비 였어요.

 

두꺼비

 

두꺼비는 개구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덩치가 더 크고 뭔가 묵직하고 성큼성큼 걷는 걸음걸이가 신기하죠.
두꺼비가 걷는 이유는 뭘까요? 몸이 무거워서 뛰지 못하는 걸까요? ..

개구리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 두꺼비는 친근감이 있습니다.
두꺼비는 밤에 가로등 밑에 모여드는 벌레를 잡아먹으러 자주 나옵니다.
두꺼비를 해치지 마세요. 해충을 엄청 잡아먹는 좋은 동물 입니다.
만지면 안됩니다. 피부에 강한 독이 있어요.

 

두꺼비

 

여름 밤 산책로에는 두꺼비가 정말 자주 보이는거 같아요. 캄캄한데 두꺼비가 바로 앞에 있어서 놀랐네요.
그 만큼 벌레가 많다는 거겠죠. 이상 기온현상으로 곤충들이 번식을 많이해서 그런지 , 곤충을 잡아먹는 두꺼비도 자주 보이는거 같아요.
가끔 산책로에 두꺼비가 자전거에 깔려 죽어있는데 , 이 두꺼비가 다칠까봐 길가 풀숲으로 잘 보냈습니다.
하지만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또 그자리에 있더군요. 거기에 맛있는 벌레가 있나봐요.
너무 많이 먹으니까 점프를 못하지 ..

두꺼비와 황소개구리를 구별하지 못해서 죽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