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와 황소개구리를 구별하지 못해서 죽은 사람

두꺼비와 황소 개구리를 구별할 줄 모르는 자는 ...
죽 는 다 ~~~ 아아아아아 👻

산책하는 길목에 두꺼비가 사는 곳이 있어서 자주 마주치곤 한다.
너무 자주 만나서 이름까지 지어 주려고 생각 중이다. 매년 볼때마다 크기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 두꺼비에 대해 잘 알고 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희안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바로 두꺼비와 황소개구리를 구별 못해서 사망한 사람이 있다는 것.

와~.. 어떻게 두꺼비와 황소개구리를 구별을 못하는 거지? 참.. 그것도 신기하다.
두꺼비와 황소개구리는 완전 다르게 생겼는데 말이다..

이 둘을 구별 못하는데 왜 죽었냐 하면 .. 황소개구리 인줄 알고 두꺼비를 잡아 먹었다는 것이다.
두꺼비는 강한 독을 품고 있다. 가끔 복어를 요리해먹고 죽었다는 뉴스가 나오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두꺼비도 똑같다. 두꺼비는 강한 독이 있어서 잡아 먹으면 사망할 수 있다.

바로 이 기사이다. 제목을 봤을땐 정말 " 이게 가능하다고? " ...  안타깝지만 조금은 답답한 사건이다. 

황소개구리로 착각, '두꺼비 독'으로 숨진 50대 남성… '부포테닌' 증상은? - 머니S

황소개구리는 식용으로 먹는다고 하지만 .. 그래도 두꺼비와 정말 확연하게 구분이 가능한데 ..
야생의 것을 먹으려고 할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대충대충 보고 다니면 안된다.  

두꺼비는 착하고 영리하고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동물이니 잡거나 죽이면 안된다.
게다가 치명적인 독이 있기에 만져서도 안되고 , 먹는건 더더욱 안된다.

잡아서 키우거나 하는건 참개구리나 청개구리 정도로만 하고 두꺼비는 그냥 보는걸로만 만족하는것이다. 나처럼 사진으로 담는것도 좋다.
그리고 일반 개구리도 만지고 나서 눈을 비비면 안된다.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따가운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무당개구리도 독이 있다. 무당개구리는 절대 만지면 안되고 먹는건 당연히 안된다.

그냥 야생동물은 먹지 말아야 한다..
먹을거 많은데 뭔 개구리를 먹는다고 .. ;;

개구리와 두꺼비를 구별하지 못해서 사망에 이르렀다니 ... 안타깝다. 

그리고 먹이를 통째로 삼키는 동물일수록 기생충이 많고 중금속 오염이 되었을 확율이 높다. 개구리 , 뱀 .. 

참고로 두꺼비는 이렇게 생겼으니 잘 기억해 두길 바란다.

210607 꺼비꺼비 두꺼비를 만났다. 작년보다 더 많이 커졌다.

두꺼비가 걷는 이유는 뭘까.Toad wal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