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과 동물
옴개구리/한국에서 가장 못생긴 개구리
처음 봤을땐 개똥인줄 알았다. 오 노 ! 개똥 💩 이 곳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이 아니라서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이 개똥을 치우지 않고 가는 경우가 많다. 두리번 두리번 주변에 누가 있나 살피다 똥을 그냥 둔채 가버린다. 그러다 조금 자세히 봤을땐 작은 두꺼비 인줄 알았다. 더더 자세히 보니 두꺼비가 아니었다. 개구리다. 나는 이 개구리를 알고 있다. 여름에 강으로 휴가를 가면 물속에서 자주 보이던 개구리다. 이 개구리는 옴개구리 이다. 내가 아는 개구리 중에는 가장 못생기고 혐오스럽게 생긴 개구리이다. 다슬기를 잡으려고 강바닥의 돌을 뒤집다가 이 개구리가 나오면 너무 놀라곤 했다. 보시다시피 비주얼이 개똥이기 때문에 .. 개구리는 연못처럼 고인물에 사는 개구리가 있고 강물처럼 흐르는 물에 사는 개구리..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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